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코모 카사노바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[[버버리]]로 유명한 체크 무늬 패턴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옷에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, 시대를 선도한 패셔니스타이기도 했다. * 일설에는 '''자신의 친딸과 관계를 맺고 아들인 동시에 손자를 낳게 했다'''는 이야기도 있다. 실제로는 친딸의 어머니와 몇 년 전에 관계를 해서 낳은 아이로, 친딸의 집에 찾아갔을 때 그 어머니가 귀띔해줘서 관계만은 막았다고 한다. 이와 관련해 90년대 후반에 발간된 책 속의 책에서는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는데 알고 보니 예전에 사귀던 여자와 자신 사이의 딸이라 포기하고 다시 그 어머니와 교제하게 되었다가 후일 딸내미가 결혼 후 사위가 불임이라 자식이 없어 자식 만드는 걸 '직접' 도와주었다는 식으로 소개되어있다. * [[임신]]시키지 않았다는 속설 덕에 카사노바식 피임법에 대해서도 알려졌다. 일단 [[콘돔]]을 사용하되 그 당시의 [[콘돔]]은 완벽하지 않았기에 자신이 개발한 특별한 비법을 함께 사용했다고 전해진다. 그 비법이란 주네브의 [[금]] 세공사에게 큰 돈을 주고 특별제작한 지름 18mm 무게 60g의 [[금구슬]]을 여자의 몸에 삽입해 [[정액(체액)|정액]]을 몸 안에 들여보내지 않고 밀어내는, 지금으로 치면 [[자궁 내 장치]]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이었다고. 또 레몬을 반으로 갈라 과즙을 짜낸 뒤 반구형의 껍질을 [[질]] 안에 넣음으로서 정자를 죽이게 했다고. 일종의 [[살정제]]의 역할을 도모했던 셈이다. * 여자들과 놀러 가기 전에는 스태미너식인 [[굴(어패류)|굴]]을 한 접시 가득 까먹고 갔다고 한다. * 동시대 음악가인 [[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]]가 [[오페라]] <[[돈 조반니]]>를 작곡하고 있었을 때 60대 중반의 노년 카사노바가 그를 찾아간 적이 있다. 카사노바는 그에게 자신의 혁혁한 여성편력사를 자랑하며 돈 조반니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게 어떻냐고 제안했는데 안 그래도 부도덕하고 문란한 주인공을 묘사하는 게 영 난감했던 모차르트는 그 이야기를 듣고 차라리 돈 조반니가 훨씬 낫겠다며 원래 이야기 그대로 진행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. 모차르트도 한때 스카톨로지 성향이 있다거나 성적으로 문란했다는 이야기가 있었고[* 그가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똥이나 오줌을 비롯한 외설적인 이야기가 가득해서 한때 그가 [[아스퍼거 증후군]] 환자였거나 [[성도착자]]라는 주장이 있었다. 하지만 애초에 모차르트 시대에는 이런 식의 애정표현이 유행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현재는 이런 주장들이 쏙 들어간 상황.], 그런 뜬소문들과는 별개로 낭비벽이 심하고 놀기 좋아하여 허랑방탕한 한량 기질이 있었던 것은 분명 사실이다. 그러나 모차르트는 [[강간]] 같은 막장 짓거리를 벌인 범죄자는 아니었으니 카사노바와 비교되는 모욕을 당할 이유는 없다. *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 차례 만들어졌다. 카사노바의 삶을 다룬 영화로 유명한 것은 [[알랭 들롱]] 주연의 '카사노바'(1993년작)와 [[히스 레저]] 주연의 '카사노바'(2005년작)가 있다. * 레저의 2005년작은 그냥 픽션. 카사노바는 여자에게 대학 공부 같은 건 허락되지 않던 시대에 남자 필명으로 저서를 낼 만큼 똑똑하고 진보적인 여자주인공과 진정한 사랑에 빠져 바람기를 고쳤지만 그 전의 엽색 행각으로 재판받아 사형에 처해질 위기[* 제레미 아이언스가 카사노바를 못 잡아먹어 안달난 종교재판관으로 분해 위엄을 차리려 해도 끝내 망가지고 만다.]에서 벗어나 여자주인공과 도피해 사랑을 이루고, 여자주인공의 남동생이 매형의 이름을 빌려 바람둥이의 악명을 이어간다는 줄거리. * [[히스 레저]]의 카사노바와 같은 해에 영국에서도 [[영국 드라마|미니시리즈]]로 카사노바를 다루었다. 젊은 카사노바는 [[10대 닥터]] 역으로 국내 인지도가 높아진 [[데이비드 테넌트]]가, 노년의 카사노바 역에는 거장 배우 [[피터 오툴]][* [[마지막 황제]]에서 [[푸이]]의 스승인 레지널드 존스턴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대배우다.]이 연기했다. 같은 인물인데 테넌트는 눈이 갈색, 오툴은 푸른색이라 맞추기 위해 테넌트가 푸른 렌즈를 써야 했다. 제대로 고증을 한 클래식한 시대극이 아니라 색감, 의상과 헤어 등이 현대적이고 B급 느낌이 나면서도 영상미가 빼어나며 코믹적인 요소를 함께 버무려 카사노바를 재해석했다는 데 좋은 평을 얻었으며 시청률 또한 매우 좋았다. 역시나 카사노바는 온갖 여자들과 놀아나면서도 첫사랑을 잊지 못 하는 남자다. * 옛날 영화는 그렇다 치고, 최근작 두 편 모두 카사노바의 이미지가 필터링을 거쳐 '매력적인 바람둥이지만 마음 한구석에 순정을 갖춘' 로맨틱한 남자로 그려지는 게 눈에 띄는데, 진짜 카사노바를 제대로 다루자면 아무래도 철면피한 범죄자를 그린 피카레스크 장르가 되어버릴 테니 '능란한 유혹자' 정도로만 알고 있는 대다수의 관객 및 시청자에게 어필이 힘들어서 그런 듯하다. * [[시트콤]] [[마음의 소리(시트콤)|마음의 소리]]에서 언급이 되었는데 [[조준(마음의소리)|조준]]이 "카사노바나 돈주앙이 살아돌아온다 해도 '''나 조준을 이길 수는 없다'''"라고 언급한다. *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언맨 슈트 MK-18의 이름도 카사노바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